대사증후군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대사증후군은 하나의 질병이라기보다는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개념입니다
오늘은 암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이란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3개 이상 해당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주로 개별 증상의 집합이 아니라 여러 대사 이상의 조합으로 정의되는 질환이므로 대사증후군 자체로 특정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신체적 또는 생리학적 변화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비만
복부 지방이 증가하면 복부가 확대되고, 허리둘레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허리 사이즈가 증가하면서 볼 수 있으며, 처음에는 의류가 더 헐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고혈압
고혈압은 대개 초기에 명확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때로는 두통, 어지러움, 시력 변화 또는 심장 박동이 빨라질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혈당
고혈당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자주 울렁거림 또는 평소와 다른 심한 갈증, 고혈당으로 인한 많은 소변배출, 피, 졸음, 또는 에너지 부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중성지방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의 초기 증상은 대개 없으며, 본질적으로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고중성지방혈증이 지속되면 동맥 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낮은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HDL)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방과 치료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내장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폐경 후 여성이나 중년 남성의 뱃살은 내장지방으로 인한 비만이 대부분이라 중년 이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내장비만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량에 효과적이고 체내 지방 감소와 인슐린 저 향성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대사증후군의 주요인이 인슐린 저향성이므로 인슐린을 과하게 분비하는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탄수화물 중 설탕, 밀가루, 쌀가루 등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중에 파는 음료수와 간식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간식 섭취만 줄여도 큰 도움이 되며 밀가루, 흰쌀밥 보다 통밀, 잡곡밥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 치료하려면 규직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은 체중과 복부비만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고하며 중등도 운동은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 배드민턴 연습, 수영 등이 좋습니다
고강도 운동에는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등이 해당됩니다 흡연은 대사증후군에도 절대적 금연이 필요하며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금연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고 여러 요소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생활습관 평가와 검사를 진행해 동반 위험 요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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